현역가왕 결승진출자 10인이 확정되었습니다. 준결승을 통해 선정된 결승진출자 10인은 누구이며, 탈락자는 누구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불어 결승전 점수를 집계하는 방식에서 시청자 여러분들이 꼭 아셔야 할 내용이 있는데요. 그 내용또한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준결승 2라운드 끝장전
2라운드 끝장전은 유명 작곡가에게 곡을 받아 신곡으로 대결을 펼치는 것이었는데요. 2주가 안 되는 기간동안 곡을 연습하여 대결을 펼쳤다고 하니 부족한 연습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멋진 무대를 보일지 기대가 됐습니다. 스페셜 판정단으로는 곡을 직접 작곡하신 작곡가 분들이 판정에 참여했습니다.
총 910점을 받을 수 있는 2라운드 끝장전. 연예인 판정단 7명에 60점씩 총 420점, 작곡가 판정단에 10점씩 총 60점, 국민판정단이 2점씩 430점을 줄 수 있는데요. 작곡가 판정단은 총 7명이지만, 본인이 작곡한 곡에는 점수를 줄 수 없기 때문에 60점이 배점되었습니다.
이번 2라운드에서는 국민응원투표가 1등에게는 140점, 14등에게는 10점 부여되는 식으로 차등적으로 점수를 받게 되었는데요. 1등과 14등의 점수차가 100점 이상 나게 되었고, 이제 결승전만이 남은 상황에서 국민응원투표의 점수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투표하지 않으신 분들은 본문을 보시기 전에 투표먼저 하고 오시는 것을 권합니다.
강혜연
첫번째 무대는 1라운드 중간순위 1위인 강혜연이 꾸몄는데요. 부를 노래는 류선우 작곡가의 디스코입니다. 신나는 리듬의 노래였는데, 춤 추면서 노래까지 잘 불러서 너무 부럽다는 평과 함께 본인의 곡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기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작곡가 류선우님은 강혜연으로 가수가 정해진 후에 2절 가사에 챗바퀴라는 가사를 집어넣게 되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조정민
1라운드 11위이며 클래식전공의 조정민은 방출후보이기도 했는데요. x-child작곡가의 럭키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이 노래는 음이 매우 높고 빠르며 춤까지 격렬하여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다소 불안한 음정으로 심사위원들은 고개를 가로저었고, 격렬한 퍼포먼스는 조금 힘겨워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고음이 나올 때 마다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은 너무 음이 높다며 안타깝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사평 역시 무대위 호흡이 엉켜버렸고, 오늘은 굉장히 아쉬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윤수현
윤수현은 1라운드 10위이며 마리아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패하며 방출후보가 되었는데요. 2라운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됐습니다. 윤수현에게 주어진 곡은 위종수 작곡가의 니나노였는데요. 흥겨운 리듬과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라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앉은자세로 전통민요로 출발한 윤수현은 이내 코믹한 댄스를 선보이며 흥에 시동을 걸었는데요.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는 평과 함께 이런 노래라면 나도 춤출 수 있을 것 같다는 주현미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춤과 함께 하니 더욱 돋보였고, 작곡가도 가수도 천재들이다는 극찬을 남겼습니다. 또한 현역이 아니면 부르기 힘든 무대였다는 호평을 남겼습니다. 처음부터 심사위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나는 리듬과 율동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성격좋고 화통한 윤수현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곡 이었던 것 같습니다.
별사랑
별사랑은 위종수 작곡가의 십리벚꽃길 이라는 곡을 부르게 되었는데요. 애절한 리듬이 돋보이는 감성적인 곡이었습니다. 실력과 연륜이 있지 않으면 부르기 힘든 노래인데, 훌륭한 감정선으로 소화했습니다. 곡의 감성을 훌륭하게 풀어냈다는 작곡가의 평도 이어지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박혜신
1라운드에서 공동1위를 하며 안정권에 오른 박혜신은 윤명선작곡가의 공작새라는 곡을 부르게 됩니다. 의상역시 공작새가 연상되는 초록색의 아름다운 착장으로 눈길을 모았습니다. 윤명선 작곡가는 굉장히 독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조언했는데요. 작곡가의 조언대로 노래를 잘 소화했을까요?
박혜신은 너무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으며 이보다 잘 어울릴 수 없는 노래였다는 이야기로 기분좋게 무대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두리
두리는 그대가 오는밤이라는 설운도 작곡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트위스트 풍의 노래에 트위스트 춤을 주며 흥겨운 시작을 했는데요. 평소 두리의 퍼포먼스 가득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무대였습니다. 역시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편안하게 노래를 감상할 수 있게 부르는것이 두리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마이진
마이진은 1라운드3위를 기록했는데요. 노란양말로 포인트를 준 귀여운 의상으로 등장하여 기대를 모았습니다. 마이진이 부른 노래는 류선우 작곡가의 몽당연필이라는 곡이었는데, 제목과 자기 자신이 너무 잘 어울리게 느껴졌다며 코믹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가사 중 내 이름 석자는 남겨놓고 갈라요 라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는 마이진의 무대는 어땠을까요.
마이진은 그 동안 많은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셨는데,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여 많은 후배가수들의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드디어 빛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감동정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류선우 작곡가는 마이진과의 만남에서 죽기전에 히트고 열 곡을 남기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그의 말을 듣고, 젊은 가수가 죽기전에 라는 표현을 쓴 것은 그 만큼 간절함이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며, 그 만한 간절함이 오늘의 멋진 무대를 만들었고, 이 곡이 마이진의 첫번째 히트곡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습니다. 표정이 정말 좋다는 평과 함께 춤까지 귀엽다, 역시 잘한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김다현
1라운드에서 전유진과 대결하여 승리한 후 7위를 기록한 김다현은 갈수록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인어공주같은 모습으로 등장하여, 신유작곡가의 칭찬고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춘기 인어공주의 노래라고 하는데요. 김다현에게 잘 어울리는 곡 인것 같습니다. 트롯으로 15살의 음악을 맛본 기분이 든다면서 작곡가님의 작곡실력에도 찬사를 보냈습니다.
김다현이 아니었다면 이 곡을 누가 소화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는 평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해 보는것이 더 빨리 성장하는 길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의상부터 노래, 무대연출 모든것이 귀엽게 연출되었으면서도 김다현의 가창력이 돋보일 수 있는 곡이었습니다. 그야말로 김다현 맞춤의 곡이었다는 평입니다.
류원정
류원정은 신유 작곡의 나는 꽃이되었습니다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곡 분위기가 잔잔하고 따뜻했는데요. 가사도 아름다워 한편의 시 같다는 평을 받기도 했죠. 가사와 분위기가 류원정과 너무 잘 어울렸고, 원래 큰 힘을 넣지 않고 부르는 곳이라는 작곡가 신유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노래 자체가 파워풀한 곡이 아니고 창법이 너무 어려운 곡이었고, 그동안 류원정이 불렀던 곡 보다 여린감성의 곡이었다는 평이었습니다.
린
1라운드 순위 6위를 기록한 린은 갈수록 트롯에서의 재능을 재발견해가며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윤명선 작곡가의 이야를 부르게 되었는데요. 어머나 이후로 감탄사로 제목을 지은 것은 두번째라고 합니다. 모든 감정에 다 사용할 수 있는 '이야'라는 말 속에 남녀노소 모두의 감정을 다 집어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곡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린은 이번 무대로 노래의 가사, 멜로디, 감정을 담은 표정이 너무 좋다, 귀와 눈과 마음이 모두 행복했던 무대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모든 노래를 본인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정통트롯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아주어 감사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한을 표현하는 것이 어울릴까 생각했지만, 너무 잘 표현했다는 작곡가의 평도 이어졌습니다.
마리아
윤수현과 맞대결을 펼쳐 승리하며 1라운드 5위를 기록한 마리아는 송광호 작곡가의 사랑 그 잡채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둘이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달콤한 사랑 노래라고 하는데요. 능숙한 K감성에 깜짝 놀랐으며 통통튀는 매력이 마리아에게 딱 맞는 곡을 만났구나 생각한다고 평을 남겼습니다.
김양
1라운드에서 박혜신과 대결을 하며 기가 많이 빠진 것 같다, 힘들어 보인다는 아쉬운 평을 받으며 좋지 않은 점수를 받게된 김양은 송광호 작곡가의 바람의 연가라는곡을 불렀습니다. 전주에서부터 김양에게 잘 어울리는 곡이겠다는 느낌이 왔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는데요. 그동안 수없이 봐왔던 김양의 가창력을 여지없이 느낄 수 있었던 이 곡으로 어떤 결과를 받게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전유진
전유진 1라운드를 8위로 마무리지었는데요.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순위이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의 결과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전유진은 x-child의 달맞이꽃을 부르게 되었는데요. 매우 어려운 난이도의 곡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잘 이끌어 냈다는 평과 함께 시원스런 고음까지도 완벽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곡의 기승전결을 구성하는 것도 전유진이 스스로 했다는 이야기에 앞으로 발전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김산하
김산하는 1라운드에서 13위를 기록하며 방출후보고 2라운드를 시작하게 됩니다. 국악을 공부한 트롯가수인 그녀는 위종수 작곡가의 찔레꽃 피면을 불렀는데요. 죽음을 앞둔 어머니를 향한 애타는 자식의 마음을 표현한 곡인데, 곡 설명을 들으면서부터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큰 북이 등장하며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았는데요. 예술적 표현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는 호평을 받습니다.
이상 14명의 2라운드 리뷰였는데요. 직접 참가자들의 신곡도 직접 들어보시고 감동의 무대도 함께 느껴봐 주셨으면 좋게습니다. 재방송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으니 꼭 확인해주세요.
준결승전 탈락자와 결승진출자
14명의 준결승전 참가자들은 각자의 역량을 최고로 발휘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마무리지었고, 이제 결과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1라운드의 결과과 얼마나 반영이 되었을지, 2라운드 최종결과는 어떻게 되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1라운드를 마친 순위는 위와 같았습니다. 방출후보는 윤수현, 조정민, 두리, 김양, 김산하 였는데요. 최종순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순위는 위와 같습니다.
전유진, 김다현, 박혜신, 마이진, 린, 강혜연, 별사랑, 윤수현, 마리아까지가 상위 9명에 들어 결승전에 바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전유진은 준결승전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mvp가 되었는데요. 눈물을 흘리며 1위에 어울리는 가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1라운드에서 8위의 점수였다가 2라운드에서 역전하며 무려 천점이 넘는 점수로 1위를 차지한 전유진은, 2라운드 끝장전에서 어떤 노래를 불렀을까요?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위권 5명 중에서 단 1명의 참가자만 추가로 결승전 진출의 자격을 얻게 되는데요. 추가합격자의 선정 방식은 국민참여단의 투표로 이루어졌습니다. 5명의 참가자들에게 번호를 부여하고 1번부터 5번까지 중에서 한명에게만 투표를 하는 방식이었는데요. 결승전에 꼭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단 한사람에게만 투표하는 방식이었죠.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후반에 이르러 마음고생이 심했던 김양에게 최종합격의 행운이 주어졌습니다. 남은 4명의 참가자는 자연스럽게 탈락자가 되었는데요.
탈락자들의 아쉽고, 가슴아픈 소감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결승전 점수 집계방식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결승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점수 집계에 시청자들의 역할이 매우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날 발표된 신곡의 재생횟수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는 것이었는데요.
준결승에서 발표된 14곡의 신곡들은 1월 31일 낮 12시부터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고, 음원 스트리밍 즉 재생횟수가 결승전 점수에 포함된다는 내용입니다. 신곡 음원 점수는 1월 31일 낮 12시부터 2월 11일 밤 11시 59분 59초 까지 음원사이트인 멜론과 지니뮤직에서 재생된 횟수로 집계된다고 하니, 응원하는 가수의 신곡을 열심히 많이 들어주셔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