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현역가왕을 뽑기 위한 현역가왕 마지막회, 결승전이 방영되었습니다. 현역가수들은 어떤 경연을 펼쳤고, 누가 우승했는지, 그리고 최종 7인에는 누가 뽑혔는지 바로 알려드립니다.
현역가왕 결승전 2라운드 리뷰
연예인 평가단은 한 명단 100점씩 점수를 줄 수 있고, 총 1100점이 배정되었는데요. 2라운드에서는 최고점과 최저점만을 발표하며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최고점과 최저점이 발표되었지만 중간점수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점수발표 전까지는 정확한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는데요.
별사랑
별사랑은 곡 선곡을 너무 잘 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너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선곡하였고, 힘을 빼고 노래를 부름으로써 훌륭한 기량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는데요. 무대가 끝나고 모든것을 쏟아부었다는 듯 오열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별사랑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160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김다현
중간순위는 5위이며 나훈아의 어매를 불렀습니다. 김다현은 현역가왕의 최연소 참가자로 어머니의 많은 지원과 보살핌 속에 현역가왕에 출연하고 있었는데요. 그 동안 현역가왕에서 김다현을 물심양면 도왔던 그녀의 어머니는 너무 떨리고, 떨리는 자신의 모습을 김다현이 보는 것이 도움이 안 될것이라고 생각하여 방청은 거절하였다고 전해지는데요.
그 동안 많이 고생한 엄마를 생각하며 열창하는 김다현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기특하고, 김다현의 부모님은 얼마나 자식이 대견할까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김다현은 컨디션이 좋지않아보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성량이 굉장히 늘었다며 호평을 받았고, 연예인 판정단 점수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60점으로 160점 이었습니다.
윤수현
윤수현은 오로지 가수를 하기 위해서 20대 시절 많은 아르바이트와 일을 해 가며 꿈을 잊지않고 바쁘게 살았다고 하는데요. 선곡을 참 잘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노래를 통해 행복했던 시간 속으로 다시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기분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밝은 가수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최고점 100점, 최저점 40점을 받습니다.
마이진
조항조의 옹이를 불렀습니다. 마이진은 25살의 어린 나이부터 행사장, 동문회 노래교실을 막론하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느곳이든 달려가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요. 한 줄로 끝나는 10년 인생이지만 그녀의 10년이 얼마나 고되고 힘들었을지 상상이 안 갈만큼 힘들어보였습니다.
옹이라는 노래는 그녀가 노래를 다시 부를 수 있게 계기를 만들어준 노래라고 하는데요. 노래를 연습하던 중 왈칵 눈물을 쏟은 마이진은 이 노래를 완창하면 자신의 마음도 치유받을 수 있을 것같다고 말합니다. 노래가 끝나고 마이진은 그동안 무대에서 보지못한 눈물을 쏟아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말을 이을 수 없을 정도로 오열하는데요.
심사평을 하던 주현미 역시 눈물에 목이 매어 평을 하지 못할만큼 눈물의 무대였습니다. 마이진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70점을 받게 됩니다.
박혜신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불렀습니다. 이번 방송에는 윤수현의 언니와 어머니가 방청석을 지켰는데요. 10년째 매니저 일을 봐주고 있다는 언니와 함께 지난 10년간 가수로 활동하면서 알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고, 자신에게도 이런 가능성이 있구나 알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너무 어려운 노래를 자기만의 개성과 능력으로 소화해 내었다는것에 박수를 보낸다는 평가를 받았고, 노래에 빠져 부르는 법을 깨달은 것 같다, 표정과 손짓 그리고 동선까지도 다 바뀌었고, 대형가수의 탄생을 예감한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박혜신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80점을 받으며 8명중 1위를 차지합니다.
전유진
학생이지만 현역4년차인 전유진은 한경애의 옛 시인의 노래를 선곡했습니다.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것이 드러나는 사랑스러운 모습의 전유진은 외할머니와의 단란한 한때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할머니에게서 트롯트를 배웠다는 전유진의 현역가왕 마지막 무대 역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원곡의 구성을 따라가지 않고, 1절은 가성으로 2절은 진성으로 3절은 2절보다 한키 높인 더 힘 있는 가성으로 마무리 지으며 놀라운 성장을 보였고, 이번 노래로 나 가성도 잘 불러요라고 자랑하는 것 같았다는데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좋은 가수가 되길 바란다는 호평과 함께 최고점 100점, 최저점 70점을 받습니다.
이로써 현역들의 경연이 모두 끝나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현역들의 자축무대도 방송되었는데요. 모든 경연이 끝나고 그야말로 흥만을 가지고 하는 무대라 그런지 연예인판정단과 국민판정단 그리고 현역들까지도 모두 편안한 무대를 보여주었고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1대 현역가왕 최종 우승자
제 1대 현역가왕은 전유진인데요. 총점 5000점 가운데 무려 4832점을 받으며 엄청난 점수를 받았습니다. 17.7%의 득표율을 받으며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많은 부상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유진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큰 행운인데 큰 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고 팬분들께 감사하고 또한 함께한 현역가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전유진의 가수로서의 발자취와 음원들 그리고 팬까페에 관한 소식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으니 전유진가수의 팬분들은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 2위를 차지한 마이진은 4492.7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는데요. 문자투표에서는 17%를 받으며 1위인 전유진과는 불과 0.7%의 차이를 보여 박빙이었음을 짐작케 했습니다. 마이진은 무대에서는 오열했지만 최종 소감을 말할때는 담담하게 감사를 전했는데요. 지방 어느 곳에서 공연을 하더라도 꼭 찾아와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현역가왕 최종 7인
이로써 제 1회 현역가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12월 첫 방송하여 약 2개월여간 시청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던 방송이라 허저한 마음까지도 드는데요. 앞으로 화요일 밤이 조금은 허전할 것도 같습니다. 최종 7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구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최종우승자는 전유진이었습니다.
최종7인은 일본과의 트롯대결을 벌이게 될 텐데요. 앞으로 펼쳐질 일본과의 2024 트롯한일전도 응원하며 지켜봐주시구요. 현역가왕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계속 관심부탁드립니다. 현역가왕 음원을 아래에서 들어보실 수 있으니 앞으로도 현역들의 노래도 많이 들어주세요!